2010년 희망코리아!! 아름다운 종교인 탐방
탈북자 구출 활동과 한국 정착에 도움...
미래혁신 한국인 / (사) 두리하나 천기원목사

 



(사) 두리하나 천기원목사

 

천기원목사가 설립한 '두리하나 선교회'는 천 목사가 99년 7월 중국 단기 선교를 갔다가 핍박을 당하는 탈북자들 중 버림받은 어린이, 팔려가는 여성들을 보고 충격을 받아 이 실상을 널리 알리고 이들을 도우며 북한에 기독교 부흥의 목적으로 같은 해 10월에 '두리하나 선교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이렇게 선교회를 창립하고 나자 회원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모임이 시작되었고 사명감이 생기면서 체계적으로 탈북자들을 돕기 시작했다. '두리하나'라는 이름은 에스겔 37장 17절에 나오는 ‘둘이 하나가 되리라’는 성경말씀을 기초로 지었다.

이 선교회에서는 탈북자 구출 활동과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해 교회를 개방하여 숙식을 제공하는 보금자리와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국제학교 설립 등 정착지원과 교육활동에 중심을 두고 통일 한국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두리하나 선교회'의 천 목사는 “이 땅에 정착한 탈북 청소년들이 나라와 민족과 인류를 위해 봉사하며, 곧 다가올 통일한국을 이끌어가는 인재가 되도록 남한사람들이 좀 더 북한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가지고 혼신을 다해 선교회를 이끌고 있다.

민간단체의 고통 있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

민간단체에서 이런 일들을 하다 보니 정치문제, 이념문제, 국경문제, 재정문제 등 환경자체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일촉즉발의 상황 가운데 천 목사는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두리하나 선교회'는 탈북자들을 위해서 탈북자라는 단어가 없어질 때까지 일할 것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활성화하며 전문성을 키워 학생들의 교육이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을 지속적으로 꾸려 나갈 계획에 있다.

'두리하나'를 이끌고 나가는 천 목사는 “목회자로서,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는, 버림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는 것”이 두리하나를 이끌고 나가는 경영철학이라고 말했다.

천 목사는 “초기에는 국민 모두가 탈북자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멀리하고픈 사람이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그들을 내 이웃이나 형제로 품지 못하고 가는 상황이 안타깝다. 문화와 환경의 차이로 상처받고 지친 그들을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우리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필요하다. 언젠가는 통일이 될 텐데 큰 것만 바라보지 말고 가까이 다가온 작은 것부터 살피며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두리하나 선교회'는 미국으로 30여명, 한국으로 800여명을 국내외에 정착시켰으며 구출과 교육을 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미국, 유럽, 뉴질랜드, 서울대 의대 등 각 분야에서 일꾼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힘을 얻어 더욱 탈북자들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0년 03월 03일 (수) 10:38:55 박재진 기자 pjj2788@naver.com

                                 

 

북한에도 주님의 손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