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 정 보

No, 92
홈페이지:http://www.durihana.com
평양주민들, 쉬는 날엔 만수대TV 앞에  

북한에는 평양주민들만 볼 수 있는 만수대 TV 채널이 있다. 여기서는 자본주의 나라를 비롯한 외국의 영화들을 주로 방영하며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재미있다. 지방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낄만 하다.

만수대 채널은 1983년 개설돼 주말과 명절 공휴일에만 방송한다. 방송 시간은 대개 토요일은 저녁 5시부터 10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와 오후 3시부터 10시 까지다. 외국 영화외에도 동물의 세계와 중국 연속극 등도 정기적으로 방영한다. 물론 여기에도 김일성 김정일 찬양 프로는 빠지지 않는다.

프랑스영화 ‘노틀담의 곱추’ 일본영화 ‘설녀’, 만화영화 ‘알리바바와 40명의 도적’ ‘톰과 제리’ 등과 제3세계 나라 영화들을 많이 내보낸다. 톰과 제리는 ‘우둔한 고양이와 꾀많은 생쥐’로 제목이 붙어 있다. 자본주의 나라 영화들은 자본주의 부패상을 그린 옛날 소재의 영화들이 주를 이룬다. 동구권이나 구 사회주의 나라 영화들도 많이 방영한다.

만수대 TV가 최고 인기를 누린 것은 1990년에 방영된 인도 영화 덕분이다. 북한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남녀간의 애정장면이나 디스코춤 등이 나오는 ‘방랑아’를 비롯한 인도영화가 시리즈로 방영 됐는데, 주인공이 춘 춤은 평양 젊은이들 사이에 크게 유행했다.

만수대 TV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할 때면 도심의 거리가 조용해질 정도다. 토요일날 직장에서 하던 일을 멈추고 TV를 봐도, 제재를 가해야 할 간부들도 영화를 보기 때문에 별일이 없다.

지방에서도 어쩌다 만수대 TV 채널이 잡히는 곳이 있는데 이런 곳에는 10여 높이의 긴 장대로 안테나를 세워놓고 온 동네 사람이 모여 외국영화를 감상하기도 한다. 만수대 TV를 보려고 출장이나 여행기간을 주말로 맞추어 평양으로 들어가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요즘은 만수대 TV에서 자본주의권 영화가 거의 사라지고 대신 구소련이나 중국 모택동 시대의 혁명영화들을 주로 방영해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것이 최근 탈북자들의 이야기다.

출처:NK리포트
                        이전글 다음글                  
94  '김정일 아들' 키워내는 '만경대혁명학원' 1646http://www.durihana.com
93  암시장 장사꾼들 '신흥 부유층' 부상 1651http://www.durihana.com
92  평양주민들, 쉬는 날엔 만수대TV 앞에 1788http://www.durihana.com
91  평양 교통법규 엄격...세차 안해도 벌금 1696http://www.durihana.com
90  북한의 고아들은 "부러운 존재?" 2678http://www.durihana.com
89  현지지도시 김정일과 악수하면 '평생 보장' 1972http://www.durihana.com
88  청소년들 기타 열기...최고 취미생활 3800http://www.durihana.com
87  김일성대학도 '변화 바람' 2048http://www.durihana.com
86  유일사상 10대원칙...주민행동-삶 규율 1887http://www.durihana.com
85  북한에 부는 비디오 바람 2413http://www.durihana.com
84  민간요법/ 감자로 습진치료-중풍예방 2778http://www.durihana.com
83  '주석단 서열'은 권력 서열 1822http://www.durihana.com
82  105층 류경호텔, 착공 5년만에 추가비용 감당못해 공사중단 3482http://www.durihana.com
81  아나운서/김일성대 출신 엘리트들 2142http://www.durihana.com
80  설날, 89년부터 '민속명절'로 3136http://www.durihana.com
79  북한 주민들도 공공요금 낸다 1494http://www.durihana.com
78  서기 대신 "주체" 연호 쓴다 1546http://www.durihana.com
77  성교육실태...사상논리로 호기심 눌러 3780http://www.durihana.com
76  장애인 정책...이유 따라 대우 천양지차 1862http://www.durihana.com
75  탈북자 증언으로 본 최근의 요덕수용소 2050http://www.durihana.com
74  아무리 큰눈 와도 이튿날 아침엔 말끔 1477http://www.durihana.com
73  평양의 도로원표는 김일성광장 주석단 1465http://www.durihana.com
72  전력 부족, 엘리베이터는 멈추고... 1415http://www.durihana.com
71  "판-검사 변호사는 오직 당을위해 존재" 1196http://www.durihana.com
70  영웅메달-김일성훈장 받으면 노후보장 1273http://www.durihana.com
69  방학풍경/ "외발기 타기" 최고 겨울놀이 7149http://www.durihana.com
68  국보1호는 평양성, 보물 1호는 평양종 9309http://www.durihana.com
67  김정일 총비서와 자장면 2147http://www.durihana.com
66  북한의 방학생활 4335http://www.durihana.com
65  연하장 보내기/ 대부분 건강 기원 내용 10696http://www.durihana.com
64  해외유학 5대 조건 1762http://www.durihana.com
63  장마당 50년동안 있었다 1428http://www.durihana.com
62  북한의 성탄절 2744http://www.durihana.com
61  북한군의 월동준비 2375http://www.durihana.com
60  프로농구, 흥미만점 이색규칙에 열기 ‘후끈’ 2966http://www.durihana.com
59  자전거는 주민 재산목록1호 1614http://www.durihana.com
58  망년회, 직장단위로 조촐하게 치러 1976http://www.durihana.com
57  이름에 ‘히’字가 많은 까닭은? 1783http://www.durihana.com
56  김일성 배지, 신분의 상징이자 패션의 일부 1876http://www.durihana.com
55  ‘숫자 의미’ 알면 북한이 보인다 2821http://www.durihana.com
54  북한 지명의 별명 2086http://www.durihana.com
53  북한도 복권 인기…추첨상황 TV 생중계 1919http://www.durihana.com
52  북한 병영 생활 3097http://www.durihana.com
51  북한의 유치원교육 3619http://www.durihana.com
50  남한 뺨치는 교육열… ‘과외’는 없다 3188http://www.durihana.com
49  이름짓기/ 여성 이름 ‘자’字 사라져 1832http://www.durihana.com
48  북한의 국가도 ‘애국가’ 3769http://www.durihana.com
47  북한에도 광고있다? 2166http://www.durihana.com
46  북한의 예수 믿는 형제들의 결의문 1590http://www.durihana.com
45  선물은 아무나 못해 1366http://www.durihana.com

 
처음 이전 다음 목록

북한에도 주님의 손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