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현실!
근 기독교(개신교)의 짧은 역사에 비해서 한국의 선교적 상황은 큰 궤도권안에 접어든것 같습니다. 근 100여년 이 막 지난 현재에 와서 선교적인 열풍은 선교사역자뿐만 아니라, 각기관과 중고, 초등학교까지 그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어느 교회에서는 백두산으로 수십명의 중등부 학생들을 데리고 여름수련회를 계획했다는 이야기도 듣고, 작은 모임부터,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선교적 모임까지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이 일들을 위해서 이벤트를 만들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긍정적인 선교적인 현상이라고 여겨집니다. 반면 이러한 선교적 모임과 움짐임들이 분명한 계획과 구체적인 의식없이 이루어진다면 어떤 선교의 모습을 가질까 생각하게 됩니다. 며칠전 한 자매를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자매는 올 초(2월)에 협성대학교 비젼트립이라는 작은 기도회 모임의 중국방문때 가이드를 맡았던 분이었습니다. 한국에 나와서 이제는 신학을 준비하고 새로이 중국에 파송되어 본 고향에서 선교사의 꿈을 준비하고 있는 26살의 자매이지요!(현재 수원거주) 종종 만나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만나는 거라 그동안의 안부를 물었지요! 처음에는 한국에 대한 선교열정을 긍정하고, 많은 동경의 마음들을 가졌지만, 지금에 와서는 선교라는 현실이 과장이고, 허울좋은 모양만을 가진 선교가 아닌 선교를 하는 많은 단체들을 만났다고 하며, 그동안의 상처받았던 마음들을 얘기 하더군요!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동일하게 선교적인 마음을 품고 준비하는 입장에서 너무나도 부끄러운 모습들을 지적해 주더군요! 많은 모임들이 선교에 대한 비젼과 미래를 위해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후원을 강구하지만, 그러한 것들이 지속적이기 못하고, 또한 간헐적인 모임으로만 끝나버리고, 또 모임의 홍보와 부흥이라는 목적을 위해서는 불법도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해버리고, 대의를 위해서 작은 희생도 따라야 되겠지만..!!! 그리고는 자매님께 선교회에 관심있는지 물었지요! 중국과 북한에 대한 마음들이 있기에 두리하나선교회에 대한 말들을 나눴어요! 그런데 그 조선족 자매는 학교내에서 또 소수 선교단체에서 자신을 이용해서 선교적 후원을 약속하면서 자신의 선교단체만을 홍보하고 내세우는데 이용되는, 자신의 의견이나 인격은 그냥 대의를 위해서 무시해도 된다는 우월의식들이 그녀에게 많은 상처를 준 모양이더라구요!그리고 막상 그 선교회의 내용을 보면 구체적인 활동이나 계획도 세우지 못 하면서 글자 그대로 명분뿐인 선교...... 어쩌면 본의 아니게 그러한 일들이 발생했는지도 모를일이지요! 모든 것들이 미흡하고 시작하는 단계닌까! 여하튼 허울뿐인선교, 선교에 대한 좋은 환상만을 가지고 우리가 하나님의 큰일들을 생각하고 있는지, 정말 다시생각해야 할 것만 같았습니다. 동기없는 정말, 음지에서 자신의 모습을 죽이면서 우리 인간 본성속에 숨어있는 이 우월감과 많은 사람들앞에 세워지기 원하는 교만함을 죽이고, 예수님의 신발끈 매는 일에도 부족하다고 얘기했던 세례요한처럼 나는 죽고, 그분만이 살아야 한다고 하는 그런 고백이 이시대에 선교를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야 될 같습니다. 많은 선교회들이 재정적으로 힘들고 운영과 일들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많이 듣고 바라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선교의 주체는 우리에게 비젼을 부어주신 하나님임을 알고 우리가 이을들을 생각한다면 정말 동기없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바로 세울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는 나 자신부터 이 일들을 위해서 작은 손길이지만, 재정적으로, 기도의 후원으로 현실적인 선교의 대열에 참여하기를 소원해봅니다. 많은 분들도 정말 내가 선교라는 것에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지 기도와 참여라는 하나님의 대의에 동참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아야할 때인것 같습니다.
 [발자취 147]
백승현2000.10.05 ㏘3:30
211.196.20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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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넘 멋지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