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겔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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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자 합니다. 저는 학생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사진을 공부하고 있는 오성근 이라는 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탈북자 여러분의 사진을 찍고자 하는 이유에서 입니다.

저는 처음에 "한국에 온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사진을 찍고자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외국인 노동자나 일반 외국인들도 포함되게 되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구체화시켜서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예전부터 나와 같은 동포, 민족 이라는 북한사람들의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허나 저는 아직 학생이고 금전적인 문제도 그리고 북한에 건너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기에 그리고 남한에 내려오셔서 지금 탈북자 가족여러분이 어떻게 살고들 계신지 너무 궁금하고 또 그것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기에 남한에 오신 탈북자 여러분의 사진을 찍고자 마음을 먹게 된 것입니다.

저는 이 사진을 상업적인 목적에 쓸 생각이 아예! 전혀! 없습니다. 순수히 제가 찍고 싶은 사진이기에 찍을뿐 다른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제가 탈북자 가족들을 찍을수 있게 허락해주시고 탈북자 여러분의 생활에 뛰어들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제게는 중요한 일입니다. 인생이 달린 문제입니다.
이 사진을 찍음으로써 탈북자 여러분의 실생활 (어느 정도, 아니 많이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상당히 미미한 것으로 알고 있기에 정책적 차원에서 좀 더 나은 지원을 받으실 수 있는 쪽으로도 사진을 사용하실 수 있게 해 드릴 것입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주제로 사진을 꼭 찍고 싶습니다. 연락해 주십시오.
저는 지금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저 또한 먼저 연락을 드려서 허락을 구하겠습니다.

사진을 공부하는 오성근 이 글을 남깁니다.

[발자취 799] 오성근2004.11.28 ㏂1:31 222.98.35.108

오빈님 답장: 참 좋은 생각이군요.
참 좋은 생각이군요.
하지만 제가 알고있는 북한에서 온 이주민 형제, 자매들은
얼굴이 북한쪽에 알려지는 것을 상당히 두려워 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성근 형제님의 맘 같지않게
아마도 응답이 더딜수도 있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는군요.

이렇게 해 보세요.
두리하나 월요모임, 혹은 북한이주민 모임등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셔서
그들과 대화를 해 보시고
먼저 친구가 되십시오.

그리고 친구들 중에 북한에 더 이상 연고가 없는
이주민과 이야기가 잘 된다면
아마 초상을 허락 하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주님께 기도하면서 친구만들기에 들어 가심이... 엇둘.. 샬롬^^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저희들을 위해서 많은 수고를 해주시는 천기원목사님과 교회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땅에 온지 몇년 된 사람입니다.
오늘 탈북자동지회 계시판에서 목사님이 저희들을 위해서 도와주실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기에 문의를 드리려 이글을 적습니다.
저는 물론 몇년 되였지만 아직은 경제적인 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제가 도움을 받을 수있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이메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발자취 798] 탈북자2004.11.27 ㏘10:41 222.108.20.79

천기원 전도사님께..

전도사님 안녕하십니까?
며칠 전에 보낸 팩스를 받아보셨는지요..

오래 만에 이 홈에 들어와서 천 전도사님의 사랑의 손길을 많이 펼치고 있는 사실에 너무나 감사하고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같은 자유인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을 수행하며 로고를 하시는 전도사님께 또다시 기다림으로 전도사님의 사랑의 손길을 바라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희들의 기다림에 구원의 손길을 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항상 전도사님과 항상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언제나 저희들을 도우신 하나님의 손길이 또한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철진이를 비롯한 롱찬 롱원 ..등..들도 전도사님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추위에 조심하시고 항상 화히팅..

[발자취 797] 철진2004.11.25 ㏘1:50 220.75.212.141

오빈님 답장: 주 사랑 안에 살면 (454장)
주 사랑 안에 살면 나 두렴 없으며
그 사랑 변함 없어 늘 마음 편하다
저 폭풍 몰아 쳐서 내 마음 떨려도
주 나의 곁에 계셔 겁 낼것 없어라. 아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창립 5주년 및 The DailyNK 창간후원회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창립 5주년 및 The DailyNK 창간후원회

일시: 2004년 12월 9일 (목요일) 오후 6시

장소: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1999년 12월 10일 북한민주화네트워크를 창립하여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실현을 위해 활동한 이후 5년이 지났습니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지난 5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총화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북한인권 문제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KEYS'발행을 중단하고, 북한전문 인터넷 신문 'The DailyNK'를 새롭게 창간하려고 합니다. 두리하나선교회 회원 여러분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창립 5주년을 축하해 주시고, 북한 전문 인터넷 신문 'The DailyNK' 창간의 자리에 함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발자취 796] nknet2004.11.24 ㏘2:40 210.123.17.34

저 어제 들어왔습니다.

집사람과 아들넘이 건강이 안 좋아서 , 조금 남은 공부 접고 어제 비행기로 들어왔습니다. 형편이 좀 나아지면 내년 3월 학기에 다시 들어갈 예정입니다. 글구, 경일이와 이 선생한테 공급된 물자정형을 Fax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다 들어갔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젓갈은 그곳 간수가 안 된다고 하기에 (특히, 젓갈이기 때문에 위생을 담보 못한다는 거고, 문제가 발생하면 자기네가 책임 못 진다는 거지요) 못 들어가고, 이불은 저번에 들어간 거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불보만 사서 들여보내려고 했는데, 그게 색상이 자기네가 규정한 흰색이 아니기 때문에 또 안 된다고 하고..다른 건 다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팩스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늘 승리하시기를..

[발자취 795] 허영호2004.11.07 ㏂5:37 222.98.23.215

감사합니다.

천기원선교사님.
소식 들었습니다.
진정어린 관심에 어떻게 인사드려야 할지...
여러모로 바쁘실 텐데 정말 미안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하느님과 함께하시기를…….

[발자취 794] 봄2004.10.29 ㏂1:33 222.98.35.57

아마..

돈은 오늘 찾았고, 주말에 나가서 속옷이랑, 요구하는 책들 다 사서 들여보내려고 합니다. 글구, 우리 교회목사님이 낼 한국 들어가시니까, 다음 주 월요일쯤에는 편지가 도착 할 것입니다.

경일이는 건강히 잘 있다고 하나, 이 선생이 저한테로 온 편지에는 위 때문에 좀 고생한다던데, 여기 약보다 한국약이 더 좋을 것 같으니, 오는 인편이 있으면 위약을 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강 신경 쓰시고, 늘 화이팅 하시기를...

[발자취 793] 허영호2004.10.28 ㏘10:41 222.98.35.57

신청서 받았습니다.

선생님, 영호입니다.

어제 경일이와 이선생에게서 난민신청서와 선생님께로 가는 편지를 받았는데,
디카로 다 찍어서 보내려고 하니,
메일용량이 11메가 정도 되어서 어떻게 보내면 되는지,
이 글을 확인하시는 대로 전화 주시던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발자취 792] 허영호2004.10.27 ㏘6:17 221.147.10.196

오빈님 답장: Re: 주의 평안 있기를...,
모두들 수고가 참 많으시군요.
가는 모든 길에 주의 평안 있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샬롬^^

천기원님 답장: Re: 수고했다.
속옷과 반찬은 보내 주었는지..
디카로 찍어 보내지 말고 우편으로 아래 주소로 직접 보내다오.
135-080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90-2 리오빌딩 501호

두리하나 평화 마을 음악회를 다녀와서...

오늘 교회 주보 복사를 끝내고 .4시30분에 전철을 탔다..도봉산, 건대입구에서 2호선으로 갈아 타구.... 강남역 6번 출구에서 나가서.... 사랑의 교회를 찾아다녔다...

사랑의 교회가 어디인줄 몰라서... 교보생명 앞까지 갔다가...골목길로 들어가서...사랑의 교회 소망관 ㅇㅣ라고 간판이 보였다... 5시 30 분에 도착을 했다....

CCM분들 리허설이라구.. 징검다리에 고영남 간사님께서.. 문 앞에 계셨다... 아~ CTS기독교TV 행복한 배달에 2분 중에 한분이시구나...~ 아~이랬다...

입장을 한 후. FG 분들이~ 계신 곳을 찾아서 앞자리에 앉았다. 시간이 되서야...

미드워십 댄스, 지영, 에이멘 분들이 끝나고... 영상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영상은 일본에도 나왔던 것이라고 하셨다.

북한 분들이... 어떻게 우리나라로 넘어오는지 그 과정을 담은 비디오 라구 한다..

명희엄마, 이분은 한국으로 넘어 왔는뎅 한국생활에 적응을 못해.... 다시 중국으로 갔는뎅.. 그이후로 소식이 없다구 한다.

정말 평양 땅에 복음이 전파되고... 하루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하는 나의 간절한 바램이다..영상이 끝나고[정말 마음이 찡했다..]

PK, 강명식, 소향 분들이 끝나고,,,북한자유이주민 찬양단이 나와서.. 반갑습니다, 아리랑을 불렀다.... 나도 흥겹게~따라 불렀당.... 그 다음 해바라기..분들이 2곡을 부르시고,,,소리엘 한분이 나오셔서.. 야곱의 축복, 새벽이슬을 부르셨다..[이하생략,,,,]

김진홍목사님의 설교와 마지막으로..축도 기도로 마쳤다..
정말 많은 은혜 받은 시간이었다... 이 분들을 위해 기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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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__)(--)

많은 은혜 받고 이렇게 집으로 돌아와서 글을 남깁니다...
이런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당~~

항상 승리하세영~

[발자취 791] 장소희자매2004.10.10 ㏂1:10 220.75.213.35

오빈님 답장: Re: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음악회
장소희 자매님, 후기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노래는 참 못하지만

찬양은 무지 무지 좋아 한답니다.
들으면서 찬양해도 좋고, 부르면서 찬양해도 무지 좋고...,

두리하나 평화의 마을 음악회.
저도 꼭 참석하고 싶었지만....,

많은 분들이 은혜와 감동을 받았을 거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찬양하는 자리에는
주님의 성령이 임하여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북한난민과 이주민 그리고 북한을 향하여
관심을 가지고 하나로 모인다는 것이 감사하면서
참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평화의 마을 음악회를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오늘 음악회를 다녀온 학생입니다.
북한에 대해 기도하지 않았던 제 모습을 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신문에 도우미 행사지원 팀이 있던데요. 도우미를 하고 싶습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발자취 790] 임완수2004.10.10 ㏂12:46 222.98.23.252

헌법수호 집회가 불법이란 말인가

경찰이 헌법에 보장된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해 ‘국보법 수호 국민대회’를 주최한 애국인사들을 불법시위를 벌인 혐의로 소환.조사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로 규정된 한총련 등 각종 단체들이 벌인 반미.친북.불법야간집회 행진은 묵과하면서 자유민주체제와 헌법을 지키려는 평화적 집회행진에는 물대포를 쏘아대며 과잉진압을 벌여 다수의 시민을 다치게 한 경찰은 어느 나라 경찰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가보안법이 있어 우리의 자유민주체제와 자유시장 경제질서를 지켜왔고 한강의 기적을 이룩할 수 있었으며, 지금도 대법원, 헌재, 군, 검, 경, 국정원 그리고 국민의 80% 이상이 폐지를 반대하고 있다.

우리 당은 경찰의 수사과정을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며, 진행상황에 따라 국회의 진상조사나 국정조사권 발동도 요구할 것이다.

노무현정권이 무모한 수사를 통해 애국인사들을 박해하려 한다면 더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경고하고자 한다.

2004. 10. 6 (水)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이규양

[발자취 789] 파랑새2004.10.06 ㏘3:45 211.217.137.70

조금만 도와 주세요

안녕하세요.
먼저 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살기가 어려워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제 방도 비워 줘야하고, 나갈 수밖에 없는 처지고,
자식이 아파도 병원비조차 없는 처지라 급한 마음에 이렇게라도 할 수밖에 없나봅니다.
저 혼자라면 상관없겠지만 자식들이 있기에 용기내어서 이런 글도 적나봅니다.
돈이 없어 배 고품에 울고 있는 자식들 한데 따뜻한 밥이라도 먹이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우리가족 따듯한 가정에서 살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조금만 도와주세요,
제가 꼭 갚게 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농협:735092-52-062993
예금주:문혜경

[발자취 788] 사랑합니다2004.09.22 ㏘2:14 67.248.115.236

천기원전도사님...

할렐루야...
주안에서 그간 평안하시지요.
두리하나에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천전도사님,
주님을 위하여 애쓰시고
영혼들을 위하여 끊임없는 봉사와 희생하는 것이
눈앞에 선합니다. 항상 승리하시고
주안에서 건강하셔요...
그럼 나중에 또 뵙죠...

[발자취 787] 한호석2004.09.18 ㏘10:27 67.248.54.106

천전도사님 문안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외국길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힘들긴 해도 기다림이란 얼마나 좋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외로운 사람이어서 그 감정이 각별한가 봅니다.
나에게도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생각하니,
문득 보잘것없는 존재이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싶어집니다.
귀하신 몸 건강하시여 수많은 기다림 들에 화답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하루빨리 만나 뵙게 되기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발자취 786] 봄2004.09.15 ㏂9:51 65.211.7.44

천기원전도사님 감사합니다.

샬롬~!
천사장이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신다는 천기원전도사님 안녕하세요.
이번 뉴욕한인엽합교회 가족수련회에서 저희 전도사님과 함께 준비찬양을 했던 김선영이라고 합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전도사님의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고 이렇게 글을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8년간의 캐나다 유학생활을 마치고 지금 뉴욕에 있는 대학의 인테리어학과 졸업반에 있습니다. 14살이라는 나이에 주님은 저를 올 수 없는 환경에서 외국 땅까지 보내주셨고 많은 놀라운 일들을 보여주셨습니다. 모태신앙을 못된 신앙이라고도 하지요. 제가 그랬었습니다. 성가대를 하면서도 모든 교회 일을 하면서도 언제나 세상에서 살아갔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밴쿠버코스타라는 집회에서 주님을 진실로 영접을 하고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겠노라고 다짐했었습니다.

만으로 18살 때 예수전도단에서 EDTS를 학업과 병행하면서 처음 북한선교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에 눈을 뜨기 전 고등학교 때 주님은 선교의 필요성과 얼마나 많은 열방의 영혼들이 고통 속에서 죽어가고 있는지 보여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들입니다.

그로부터 5년 뒤 저는 뉴욕 땅에서 다시 한번 천기원전도사님을 통하여 주님의 말씀을 한번 더 듣게 되었습니다.

전도사님.
저는 아직도 5년이라는 기간동안 전공공부를 더 해야만 합니다.
유학생이라는 신분으로 가족과 떨어져 뉴욕에서 일을 하며 학비를 제외한 생활비를 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핑계가 다 무엇이랍니까?

어렸을 때 성남의 달 동네에서 방한칸 짜리 부엌도 화장실도 없는 곳에서 살았었고, 전세 지하실 방에서 살았을 때도 있었습니다. 장마가 되면 물이 허리까지 차는 방에서 물을 퍼내느라 온몸이 구정물 냄새로 덮혀버린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너무너무 감사하게 사는 것이지요. 유학에 좋은 학교도 보내주시고 그리고 또한 주님의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하셨으니까요.

이제는 모든 이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북한의 탈북자 특히 어린아이들을 위해 이곳 뉴욕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도움이 되고싶습니다.

전도사님 좋은 말씀 전해주셨는데 감사하다는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미국에서의 사역들 주님께서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발자취 785] 김선영2004.09.07 ㏂10:16 65.211.7.44

천기원님 답장: Re: 감사합니다.
답장이 늦었네요.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땅찮아서..
잠시 까페에서 짬을 내어 두리하나에 들어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으로 돌아가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2박 3일간의 일정에 저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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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주님의 손길이...